효성, 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

↑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앞줄 왼쪽)은 지난 27일 온누리 사랑 챔버 오케스트라단을 찾아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난 27일 발달·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 '온누리 사랑 챔버'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누리 사랑 챔버에 대한 후원을 제안한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후원식이 끝난 뒤 오케스트라단의 연습에 참가해 단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효성은 지난 2014년 시작한 온누리 사랑 챔버에 대한 후원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온누리 사랑 챔버는 '온누리 장애우 음악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99년 5월 온누리 교회가 설립한 오케스트라다. 현재 80여명의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해 연간 50회 이상의 국내외 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음악으로 사람드과 교감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마음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복지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웃돕기 연말 성금과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