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비박계가 추진 중인 가칭 '개혁보수신당' 지지도가 국민의당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혁보수신당은 12.4%의 지지율로, 10.1%를 기록한 국민의당을 제치고 정당 지지도 3위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7.1%, 새누리당이 16.0%로 정당 지지도에서 각각 1, 2위로 나타났습니다.
개혁보수신당은 보수층을 놓고 새누리당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는 35.6%, 개혁보수신당 지지는 21.8%로 나타났습니다.
또 새누리당 분당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62.0%로,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탈당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반대한다는 의견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