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적재조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구시는 201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정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를 명확하게 해주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그동안 토지경계가 지적도와 현장이 일치하지 않아 건축시 인접부지 소유자와의 분쟁이 발생하던 토지와 지적도상 진입로가 없는 맹지로 건축 등에 제약을 받던 토지 등의 민원이 해소돼 시민들의 재산가치 올라가고, 활용도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토지경계를 바로잡는 어려운 사업임을 감안해 사업초기부터 적극적인 홍보와 토지소유자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통해 2012년부터 22개 지구, 2594필지, 77만5000㎡를 완료했다. 또 2017년 11개 지구 862필지 20만7000㎡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면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