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친박계인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를 향해 “인간 이하의 처신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12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대표에 를 향해 “대통령 탄핵을 사리사욕과 맞바꾼 배신과 배반, 역린 정치의 상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김 전 대표가 지난 10월 “박 대통령 옆에 최순실이 있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다 알았지”라고 한 발언을 두고 “오로지 김 전 대표만 최순실을 아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비박계인 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정책·메시지 총괄 담당으로서 이명박 캠프가 제기한 ‘최태민 의혹’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던 전력을 꼬집으며 “박 대통령을 옹호하던 유 의원은 요즘 같은 행태를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의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하는,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인 김 전 대표, 유 의원은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가져야 한다. 옷을 바꾼다고 속까지 깨끗해지지는 않는다”고 힐난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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