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존 월과 카멜로 앤소니의 활약이 빛났다.
월은 7일(한국시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52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포함, 총 31번의 슈팅 시도 중 18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는 14개 중 11개를 성공했다. 어시스트 8개, 스틸도 3개를 기록했다.
월은 위저즈 구단 역사상 2007년 길버트 아레나스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0득점을 넘긴 선수가 됐다.
↑ 존 월은 커리어 하이인 53득점을 기록했지만, 이기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19득점, 마키프 모리스가 10득점을 기록했을뿐 월과 이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같은 날 뉴욕 닉스의 앤소니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하이인 35득점을 올리며 114-103 승리를 이끌었다. 앤소니는 3점슛 3개를 포함, 27차례 슛 시도 중 13개를 성공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4득점 12리바운드, 요아킴 노아가 10득점 10리바운드, 데릭 로즈가 10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고란 드라기치가 29득점 7어시스트,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기기에는 부족했다.
↑ 카멜로 앤소니는 시즌 하이인 35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 7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14-103 마이애미
올랜도 124-116 워싱턴
시카고 91-102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91-96 멤피스
샌안토니오 105-91 미네소타
피닉스 105-112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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