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교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부터 '숲 해설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을 합니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산림복지 진흥법에 따라 산림 내에서 숲 해설,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로, 그동안 정부에서 직접 고용하던 숲 해설가 일자리를 민간 위탁운영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숲 해설가는 급증하는 수요에도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고용해 왔으며 10개월 단기고용, 저임금 등으로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숲 해설 위탁운영으로 관련 종사자 고용이 안정되고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살려 수준 높은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유아 숲 교육, 숲길체험 분야 등으로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