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우회도로상에 위치한 의정부 민락2지구 아파트 가격은 최대 1억원까지 올랐다. '민락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10월 실거래가가 3억9200만원에 달했다. 분양가(2억719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도봉구와 노원구 전세 수요자들이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분양권 가격도 들썩였다. 2015년 분양한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84㎡ 10월 실거래가는 3억4010만원. 분양가(2억9560만원) 대비 4400만원 이상 올랐다.
양주 고읍지구 아파트 값도 많이 올랐다. 도로 개통 전후를 보면 알 수 있다. 개통 전(2014년 11월) '신도브래뉴' 전용 84㎡ 실거래가는 2억1600만원이었지만 현재 2억6000만원(2016년 10월)으로 4400만원 올랐다. 인근 '한양수자인'도 마찬가지다. 개통 전과 비교해 2800만원이 올라 현재 시세는 2억7300만원에 형성됐다.
양주신도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28일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양주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데 3년간 입주 예정 가구만 8000가구에 달하기 때문이다.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거래도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