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검찰로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넘겨받아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는 서초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록 사본을 오늘 중 넘겨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들은 이날 사본을 인계받는 대로 곧바로 검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박 특검은 방대한 분량의 최순실 사건 수사기록 사본을 신속히 검토하기 위해 1차로 파견검사10명을 요청해 ‘선발대’를 꾸렸다.
파견 요청할 수 있는 검사는 최대
이어 각각 최대 40명 규모의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중 끝내 수사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수사기록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들 사건을 배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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