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 역사교과서, 교육부와 입장 다르지 않아”

청와대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교육부와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공개되는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에서 충분히 설명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정화 철회는 아닐 것으로 알고 있고 교육부와 청와대의 입장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여론 수렴과 국검정 혼용 문제도 검토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교육부에서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하야 등 전직 국회의장과 원로들의 제안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입장 발표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일정과 관련해서 담화 얘기도 나오고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의 말씀이 있어야지 않겠냐는 얘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알려드릴 것이 있으면 밝히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