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90년대 인기를 끌던 개그맨 이하원씨가 간암 투병 끝에 25일 오전 9시께 별세했다. 향년 59세.
1998년 배우 권재희(53)씨와 결혼해 슬하에는 아들을 뒀다.
이하원은 지난 1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경기도 양평 한 요양원에서 투병해왔다. 앞서 아내 권씨는 한 매체에 남편의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쉬지 않고 수십 년간 달려오다 보니 스트레스와 함께 피로가 겹친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안성 지구촌교회 추모관 유토피아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