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그리가 매거진과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대입 관련 속내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MC 그리는 최근 발표한 신곡 ‘이불 밖은 위험해’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데뷔곡 ‘열아홉’보다 좋은 반응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적만 보고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에겐 만족도가 높은 곡”이라고 전했다.
‘이불 밖은 위험해’의 가사를 쓸 땐 현재 공개연애 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했다고. 주제가 ‘사랑’인 노래이다 보니 여자친구가 옆에 있으면 어떤 가사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혼자 있을 때 보다 더 잘 써졌다고 답했다.
래퍼로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묻자 그는 자이언티-빈지노-저스티스-김심야를 언급했다. 무조건 함께 하자고 부탁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열심히 해서 상대방이 MC그리 라는 래퍼를 존중 하게 됐을 때 제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아버지인 김구라 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를 비롯, 해외로 뻗어나가 호강 시켜드리고 싶다고. “아버지도 언젠가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닌 ‘김동현의 아버지 김구라’ 라고 불리고 싶어 하실 거라고 생각 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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