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MBC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는 알리였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팝콘소녀의 왕좌를 노리는 양철로봇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양철로봇은 패닉의 ‘정류장’을 선곡해 많은 이의 가슴을 적셨다.
카이는 “너무 부럽다. 자신의 모든 감정을 다 실어서 관객들에게 100% 쏟아낼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다. 장인정신이 깃든 노래다”고 극찬했고, 박진주 역시 “슬픈 영화나 드라마 보고도 안 운다. 특히나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는 한번도 울어본 적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양파는 “목소리 하나로 우주를 바꿔버린 느낌이었다.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 공기를 많이 쓰면서 노래하는데도 끝까지 호흡이 떨어지거나 감정선이 무너지지 않고, 더 박차를 가해
이에 대항하는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선곡했다. 그루브한 무대에도 투표 결과 59대 40으로 양철로봇이 승리했다.
양철로봇은 “심장이 너무 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팝콘소녀는 가면을 벗었다. 바로 알리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