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IT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5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모바일 수요 약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증가와 IT 인프라 투자 확대로 견조한 서버 D램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최근 D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낸드 플래시 가격도 상승 전환하고 있어 내년 실적 개선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T 인프라 투자 확대가 전망되는 이유는 최근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IT 업체들의 클라우스 서비스 수요 증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로 각각 1조2600억원, 5조4100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 4조9900억원, 영업이익 1조2600억원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