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봉주-삼척 장인이 빈손으로 캠핑을 떠났다.
10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삼척 장인과 함께 ‘정글의 법칙’보다 독한 리얼 야생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마라도 여행’을 추억하며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 이봉주는 삼척 장인에게 ‘캠핑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사위의 말에 장인은 “캠핑은 자고로 고생도 하면서 야생을 경험해야 한다”라고 대꾸한다.
뒤이어 이봉주가 라면, 햄, 참치, 계란, 과일 등의 식량과 다양한 캠핑 장비를 챙기자 장인은 “그딴 거 다 필요 없다. 따뜻한 옷이랑 텐트만 챙겨 가면 된다”라며 짐을 싸는 이봉주를 말린다. 걱정 가득한 이봉주와 달리 장인은 “전부 다 자급자족으로 식량을 구할 수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결국 두 사람은 단출한 짐만 챙긴 채 삼척의 오지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장인의 호언장담과 달리 도착한 곳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었다. 장인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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