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인 탤런트 유인촌 씨는 대통령 취임식을 국가 마케팅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은 또 문화와 예술이 이념의 도구가 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인촌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다음달 대통령 취임식을 대한민국을 마케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유인촌 /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
-"이번 취임식에서도 국가마케팅을 할 수 있는 취임식이 되도록 IT와 전통에 관련된것들을 부각할 생각이다."
또 국민을 섬기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을 고려해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춘 취임식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은 이어 문화와 예술이 이념의 도구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유인촌 /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
-"현장 입장으로는 어쨌든 문화와 예술이 갖고있는 순수한 의미, 그것을 다시 찾는 작업이야 한
특히 참여정부의 문화 정책이 이념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집중돼 지난 5년간 문화계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화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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