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스페셜 앵커로 파격 발탁됐다.
3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TV조선 ‘뉴스 판’ 스페셜 앵커로 외국인 최초로 함께 한다.
스페셜 앵커는 시청자와 함께 공감하고 획일화된 방송 뉴스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으로 직접 뉴스를 전하고 다른 앵커들과 뉴스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등 게스트가 아닌 실제 뉴스 앵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샘 해밍턴은 ‘한국 특파원’ 자격으로 외국인으로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샘해밍턴은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사회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정했다. 방송에 외국인이 나와서 ‘김치 맛있어요’ 하는 것으로 한국이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판할 것은 과감히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