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하석진이 ‘멘사’ 응시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하석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멘사 회원 테스트를 볼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험을 볼 의사도 아직 없지만 보더라도 조용히 몰래 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 중인 박경은 멘사 시험에서 통과하면서 화제가 됐다. 멘사 시험을 통해 공개된 박경의 아이큐(IQ)는 156이었다. 이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경은 “멘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문제적 남자’ 덕분에 관심을 갖고 테스트에 응시했다. 멘사 시험 문제들이 ‘문제적 남자’에서 풀던 문제들과 비슷했다. 멤버들도 도전하면 100% 합격할 듯하다. 다 함께 시험 보면 좋겠다”고 말하며 출연 멤버들에게 ‘멘사 시험’을 권유한 바 있다.
하석진은 연예계 ‘대표 뇌섹남’ 배우로 유명하다. 하석진은 이 같은 ‘뇌섹남’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나쁜 이미지가 아니니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연기자로서 계속 그 타이틀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까 싶기도 한다. ‘뇌섹남’이 굳혀질 경우 ‘하석진이라는 배우가 이런 캐릭터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며 “솔직히 말해 ‘뇌섹남’ 이미지는 좋으면서도 좋지 않을 수 있는 양날의 검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하석진은 2016년 무척 바쁘게 달려온 배우 중 한 명이다. 하석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문제적 남자’를 놓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문제적 남자’는 제가 있어 휴식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사실 ‘혼술남녀’와 ‘1%의 어떤 것’을 동시에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며 “이어 “특히 ‘1%의 어떤 것’의 경우 34회차 동안 640분을 찍었으니 말도 안 되는 스케줄이었다. 지금 ‘1%의 어떤 것’을 보면 더 잘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치여서 촬영을 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유일하게 제가 쉬는 날이 ‘문제적 남자’ 촬영이 있는 목요일이었다. 이날만큼은 ‘문제적 남자’ 촬영을 핑
한편 하석진은 ‘혼술남녀’에서 ‘고퀄리티’를 외치는 일타강사 진정석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