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부상 선수가 많았던 게 크죠.”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둔 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을 돌아봤다. 142경기를 치른 롯데는 64승78패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조원우 감독은 “올 시즌 중요한 순간에 부상선수가 많았던 게 아쉽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롯데는 부상자가 속출했다. 내야수 오승택이 자신의 타구에 맞아 정강이가 분쇄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연속경기 출전을 이어오던 중심타자 황재균도 햄스트링 부상이 심해져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주장 강민호도 무릎부상으로 시즌 막판 전열에서 이탈했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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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 감독은 “여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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