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는 올해 IPTV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고 IPTV를 이용한 서비스 출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또 게임업계는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포털업계의 올해 최대 관심사는 IPTV와 포털의 결합입니다.
포털과 IPTV가 합쳐지면 텔레비전을 보며 리모콘과 인터넷으로 관련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미 NHN은 KT와 업무 제휴를 맺었고, 지난해 시범사업을 선보인 다음도 IPTV 협력 업체를 물색 중입니다.
인터뷰 : 신종섭 / 다음 동영상서비스팀장
- "지난해 IPTV 시범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올해는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쌓아온 경험을 어떻게 IPTV에 접목시킬 것인가가 관심사입니다."
게임업계는 해외 시장에 승부수를 걸고 해외업체와 연합 전선을 형성했습니다.
중국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엔씨소프트는 중국 시장을, 일본 게임업체를 인수한 네오위즈는 일본 시장을 공략중입니다.
한빛소프트는 중국과 동남아 등에 국한된 게임시장을 러시아와 북미 등 20여 국가로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영만 / 한빛소프트 대표이사 - "우리 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그 동안 준비했던 게임들로 세계 시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털은 IPTV, 게임업계는 세계 시장에 도전하게 될 2008년, 포털과 게임업계는 새로운 무대에서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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