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페더급(-66kg) 공식랭킹 14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TeamMAD)의 가치를 대회사도 인정했다.
한국 UFC 공식저널리스트이기도 한 ‘스포츠타임스’ 고준일 기자는 30일 “최두호가 소속 단체와 4경기 및 기본급 2만3000달러(2538만 원)를 골자로 하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최두호의 직전경기 대전료가 1만2000 달러(1325만 원)였으니 약 192.7% 인상된 것이다.
UFC는 통상적으로 출전료와 같은 액수의 승리수당을 지급한다. 여기에 대회 MVP(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나 최우수경기(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FOTN)로 선정되면 상금 5만 달러(5496만 원)를 준다.
↑ 최두호는 UFC 페더급 공식랭킹 14위에 올라있다. UFC 3전 3승 포함 최근 12연승이자 해당 기간 KO로만 11승을 거뒀다. 8연속 KO 행진 중이기도 하다. UFC 파이트 나이트 79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 사진(올림픽공원)=옥영화 기자 |
따라서 최두호는 UFC 다음 경기에 승리하면 상여금 포함 4만6000 달러(5056만 원)를 받는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 최대 9만6000 달러(1억551만 원)까지 기대할 수 있다.
‘스포츠타임스’는 “최두호는 이길 때마다 기본급이 3천 달러(330만 원)씩 올라간다”는 내용도 전했다. 4연승으로 계약을 마치면 대전료
최두호는 UFC 3전 3승 포함 최근 12연승이라는 절정의 호조다. 해당 기간 KO로만 11승을 거뒀다. ‘8연속 KO’ 행진도 인상적이다. 다음 상대로는 UFC 페더급 5위 컵 스완슨(33·미국)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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