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존 제이소의 대기록과 함께 후반부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소속 한국인 타자 강정호는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간) 홈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8-4로 승리했다. 전날 컵스전 패배와 함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한 피츠버그는 이날 시즌 19승에 도전하는 컵스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했다.
피츠버그는 0-1로 뒤지던 1회말 1점을 낸 데 이어 4회 3점을 더 뽑아내며 아리에타를 압박했다. 5회에도 3점을 추가, 아리에타의 자책점을 7까지 늘렸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존 제이소가 29일(한국시간) 컵스전서 4회 스리런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News1 |
사이클링 히트 작성까지 3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던 제이소는 7-4로 앞서던 7회말 무사 1루서 3투라를 때려냈다. 동시에 타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직
한편, 전날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결장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