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케빈 가넷이 코트를 떠난다.
가넷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흑백으로 된 이 동영상에서 사복 차림으로 코트를 바라보는 그의 모습이 나온 뒤 유니폼을 입은 뒷모습과 함께 '작별(farewell)' '여행에 함께해줘 고마웠다(Thank you for the journey)'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이 동영상에서 그는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 쉬운 일은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지금까지는 괜찮았다"는 말을 남겼다.
↑ 케빈 가넷이 코트를 떠난다. 사진=ⓒAFPBBNews = News1 |
1995년 드래프트를 통해 팀버울브스에 입단한 가넷은 12시즌간 한 팀에서 뛴 뒤 보
가넷은 NBA 역사상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다음으로 처음으로 2만 5000득점, 1만 리바운드, 5000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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