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
대림그룹은 22일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GLAD LIVE)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복아파트 사거리 인근(강남구 봉은사로 223)에 위치한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의 큐레이티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객실,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전시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큐레이티드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핵심이라는 게 대림그룹의 설명이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청담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라운지바인 디브릿지가 들어서며 대림미술관, 디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한 색다른 아트 콜라보레이션도 시도된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대림그룹이 개발한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서브 브랜드로 ‘글래드 여의도’, ‘메종 글래드 제주’에 이은 세 번째 글래드 호텔이다. 대림그룹은 이외에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 및 콘도 등 모두 2400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그룹은 2017년에는 마포 공덕, 2018년에는 강남 대치동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약 30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공격적인 행보는 ‘리드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대림그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글래드 라이브
대림그룹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사업기획과 개발을 주관하고 그룹 내 건설업을 하는 대림산업과 삼호가 시공을 담당한다”면서 “운영과 서비스는 그룹 내에서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하는 오라관광이 맡는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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