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 EMA 잔고 5000억원 돌파”

신한금융투자는 주식, 펀드, ELS, DLS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단 하나의 계좌에 담아 종합 관리해주는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가 출시 1년여만에 잔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초 약 570억원 수준이었던 신한 EMA 잔고는 6월말 3000억원, 9월초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성장은 금융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증권투자자들의 수요가 증대됐고 기존에 편입이 어려웠던 국내채권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게 되면서 자산관리 효율성이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한 EMA는 고객수익률만을 위해 운용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포함해 총 4개 금융 전문자격증을 갖춘 ‘EMA 매니저(전문 PB)’만이 운용할 수 있다. 투자자는 EMA매니저와 심층 투자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자산관리를 받게 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신한 EMA는 전문지식을 갖춘 PB가 관리해주는 종합 포트폴리오 자산관리를 합리적인 수수료로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매매수수료가 별도로 없는 만큼 EMA 매니저들은 오직 고객수익률 극대화라는 목표만을 위해 운용에 임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