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결장한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는 15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지구선두 보스턴을 한 경기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2회초 승부가 갈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볼티모어 마크 트럼보가 상대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때렸다. 시즌 42호. 2회말 보스턴 역시 헨리 라미레즈의 볼넷 출루를 시작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 지속됐다.
↑ 볼티모어 강타자 마크 트럼보(오른쪽)가 2회초 승부를 결정 짓는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편 김현수는 결장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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