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번 등판서 호투했던 넥센 3선발 스캇 맥그레거(30)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1군 엔트리 변동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총 2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위 넥센과 한창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LG가 각각 투수 한 명을 말소했다. 두 명 모두 핵심투수 자원이다.
넥센은 3선발 스캇 맥그레거를 말소했다. 결과는 매 경기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최근 5경기 동안 평균 6.6이닝을 소화하는 등 이닝이터로서 잠재력을 피웠다. 지난 10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연패를 끊어냈다.
분명한 상승세 가도. 그러나 불의의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넥센 관계자는 “맥그레거가 오른쪽 장딴지 염좌증상을 호소했다.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라고 밝혔다. 맥그레거는 광주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서울서 치료 및 컨디션 관리에 힘을 쓸 예정이다.
↑ 넥센 3선발 스캇 맥그레거(사진)가 12일 오른쪽 장단지 염좌 증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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