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은 무리하지 않았다.
LA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10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66개.
이날 등판은 지난 6월 27일 피츠버그 원정 이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다. 그동안 허리 부상과 싸워 온 커쇼는 한 차례 부상이 재발하면서 재활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 클레이튼 커쇼가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커쇼는 1회와 2회 1점씩 허용했다. 1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J.T. 레알무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제프 프랑코어에게 2루타를 내준 뒤 크리스 존슨에게
3회 2사 이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르셀 오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날 경기 마지막 아웃을 기록했다. 4회 루이스 콜맨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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