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최운정(26·볼빅)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태극낭자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첫날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최운정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운정은 전인지(5언더파 67타) 등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파3)홀과 3번(파4)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최운정은 5번(파3)홀과 9번(파5)홀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후반 첫 홀인 10번(파4)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파5)홀과 15번(파3)홀, 18번(파3)홀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대회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 최운정이 매뉴라이프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 BBNews=News1 |
김효주(21·롯데)는 4언더파 68타로 허미정(28·하나금융그룹) 등 10명 등과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
디펜딩챔피언 수잔 패터슨(노르웨이)은 3언더파 69타로 장하나(24·BC카드)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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