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김치 유산균 넣은 빵· 케이크 내놨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김치 유산균을 첨가한 빵과 케이크를 선보인다.
CJ푸드빌은 30일 김치 유산균을 첨가한 ‘유산균 시리즈’로 빵 3종과 케이크 3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진 유산균인 ‘CJLP-133’은 CJ제일제당이 7년 동안의 연구 끝에 김치 유산균에서 추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로 등재했으며, 해외 10개국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 유산균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대한 효과를 국내 식약처로부터 처음으로 인정받은 피부 유산균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베이커리 제품에 첨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산균 시리즈의 빵 제품은 연유크림과 팥앙금을 넣은 ‘연유 만난 단팥빵’과 호두 바게트 사이에 버터크림을 넣은 ‘호두연유바게트’ 등이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 1000~2500원이다. 블루베리잼과 요거트 무스가 어우러진 ‘떠먹는 블루베리 요거 케이크(2만4000원)’와 블루베리 무스와 치즈 무스를 함께 넣은 ‘상큼 블루베리 치즈무스(2만2000원)’에도 CJLP-133가 들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두 아이의 엄마인 상품 개발 담당 직원이 아이들에게 좀 더 건강한 빵을 먹일 수 있도록 유산균은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