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는 휘파람으로 새끼에게 태교한다
↑ 돌고래/사진=연합뉴스 |
돌고래가 휘파람 소리로 뱃속의 새끼에게 태교를 하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 연구진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테마파크인 식스플래그 디스커버리 킹덤에 서식하는 어미 돌고래를 관찰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조사 결과 어미 돌고래는 새끼를 출산하기 2주 전부터 어미 돌고래 특유의 휘파람 소리를 더욱 자주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새끼를 출산한 뒤 2주 동안
연구진은 “어미 돌고래가 출산 전부터 휘파람을 부는 것은 돌고래에게 낙관이나 자필 서명과도 같은 휘파람 내는 방법을 미리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러한 휘파람은 돌고래 사이에서 서로를 구별해내는 방법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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