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개막한 보그너 MBN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이글이 무더기로 쏟아졌습니다.
올 시즌 상금과 다승 1위인 최고 스타 박성현 선수는 완벽한 샷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성현의 장기인 드라이버샷은 역시 호쾌했고, 여기에 세컨샷과 퍼팅은 정교했습니다.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3번홀에서 이글에 성공했습니다.
신들린 샷으로 버디도 7개나 잡아 1라운드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최고 스타답게 갤러리를 몰고 다닌 박성현은 김지현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서 시즌 6승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 인터뷰 : 박성현 / 넵스
- "컨디션이 최고조로 올라왔기 때문에 2~3라운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거같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김지영은 파3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이글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이미향은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미국 LPGA 파워를 보여줬고,
김보경은 통산 237번째 대회에 출전해 국내 투어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무더위를 날리는 홀인원과 이글이 쏟아지면서 2라운드는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