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경기 도중 턱에 공을 맞았던 최재원(26·삼성)이 오는 23일 수술을 한다.
최재원은 지난 18일 수원 kt전 7회초 장시환의 147km 속구를 피하지 못했다. 얼굴을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그는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밀 검사 결과 하악 골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최재원은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김정혁이 대신 등록). 그는 이날 오전 대구로 이동해 경북대병원에서 재검진 및 수술 날짜를 조율했다. 그리고 22일 입원해 23일 수술을 할 예정이다.
최재원은 25일 퇴원해 3주간 요양한 뒤 운동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정규시즌 내 복귀는 불투명하다. 류중일 감독은 “(회복 후)다시 몸을 만들고 실전 감각도 찾아야 한다”라면서 최재원의 잔여 시즌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 삼성의 최재원은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공에 얼굴을 맞았다. 그는 오는 23일 수술을 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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