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대만 출신 첼리스트 겸 배우 오우양나나(Nana Ou-Yang, 歐陽娜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6(이하 GMF2016)로 국내 팬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19일 유니버셜뮤직은 “GMF 최초로 해외 아티스트인 오우양나나가 페스티벌 레이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오우양나나는 올해 16살의 재원으로 6살 때 첼로를 시작해 13살의 나이로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의 출신 학교로 잘 알려진 미국 커티스 음악대학에 전액 장학금으로 입학하며 ‘천재 첼리스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오우양나나의 데뷔 앨범 ‘15’은 지난 5월 국내서도 발매됐으며,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클래식차트 톱 10에 진입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오우양나나는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과 함께 영화 ‘파풍’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중국의 인기 배우 진학동과 함께 드라마 ‘예스, 미스터 패션’(Yes!
한편 GMF2016은 현재 1차 라인업으로 페스티벌 레이디인 오우양나나 외 10cm, 장기하와 얼굴들, 페퍼톤스, 데이브레이크, 자이언티, 정준일, 노리플라이, 데파페페 등 20팀을 공개했다. 오는 10월22일,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