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재원은 지난 18일 오후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턱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날 최재원은 KT 투수 장시환의 투구에 얼굴을 맞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구속은 시속 147km로 최재원은 턱이 돌아갈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았다.
장시환은 ‘투수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이라는 KBO의 조항에 따라 바로 퇴장했다. 이후 KT의 황병일 수석 코치와 포수 이해창, 장시환은
김평호 코치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찢어진 부위는 18일 병원에서 봉합했고 19일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며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최재원의 향후 경기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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