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의 망명과 관련 북한 관계자는 한국 정보당국이 뇌물을 줬거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일본 소재 조미평화센터 김명철 소장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태 공사가 자신의 의지로 망명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한국 정보기관들의 전형적인 작업으로 북한을 붕괴시키려는 책략의 일부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사례와 매우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김 소
반면 북한은 아직 태 공사 가족의 망명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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