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티파니의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다음 방송분에서 티파니의 녹화분이 통편집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8월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감하여 멤버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앞서 2016 리우올림픽 중계 여파로 12일에 이어 19일까지 2주 연속 결방이 결정된 상황이다. 하지만 티파니가 이미 다음 회차 녹화를 마쳐 26일 정상방송에서 제작진이 이를 편집할지가 관심사다.
이와 관련해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스타투데이에 “아직 26일 방송분 편집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정된 사항은 없다. 편집이 시작되면 그 부분도 알게 될 것”이라며 티파니 출연분 방송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아울러 티파니가 ‘언니들의 슬램덩크’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건넬지의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해당 사항들은 논의를 거친 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파니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 종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올린 뒤, 곧바로 욱일기가 그려
이에 티파니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 한 뒤,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으나 현재까지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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