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말뚝' 日 의원 "여야 의원들 독도 방문은 불법"
↑ 사진=연합뉴스 |
지난 2012년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었던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50)씨가 15일 "독도를 방문한 한국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야스쿠니(靖國)신사 주변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중 한 매체의 기자와 만나 "한국 의원의 독도 방문은 불법입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 영토에 불법 입국한 것이기 때문에 처벌받아야 한다"며 "이들 의원이 일본에 올 수 없도록 해야 하고, 일본에 입국하면 경찰에 체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즈키는 "고발에 필요한 해당
일본은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며 시마네현의 오키(隱岐)군 소속으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시마네현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2006년부터 매년 현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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