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6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월보다 6조3000억원 증가한 673조7000억원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이 주식거래량 증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견조하게 증가해 은행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7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1만4000가구로 6월(1만2000가구)보다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역시 전월(4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을 키운 5조8000억원 증가해 7월 말 현재 506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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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은 7월 말 현재 잔액이 166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000억원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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