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역시 SK와이번스는 홈런군단이었다. 팀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SK가 고척돔에서 시원한 홈런 4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 중 2개는 최정의 몫이었다. 최정은 자신의 7번째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K는 5일 고척 넥센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최정은 3-4로 뒤진 6회 역전 투런홈런을 친 뒤 5-5로 맞선 8회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25~26홈런을 날린 최정은 홈런 부문 단독 2위로도 올라섰다.
↑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SK가 넥센을 꺾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SK는 5-5 동점이던 8회 초 최정의 연타석 투런포에 힘입어 넥센에 7-5 승리를 거뒀다. 승리주역 최정이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