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박원순 국정원 문건 “청문회로 국정원 개혁해야”

[댓글통] 박원순 국정원 문건 "청문회로 국정원 개혁해야"


국정원 '박원순 제압 문건' 보도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오늘(2일)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파괴"라고 규정하며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청문회를 해서 국정원 개혁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날 "문건의 '박원순 죽이기' 구체적 전략이 계속 실천됐다"며 "어버이연합이 나를 상대로 19차례나 집회를 했고 방송 출연이 취소되거나 녹화가 불방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이 문제를 다뤄서 다시는 정보기관에 의한 정치 공작이 이 땅에 재발되지 않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아이디 이**),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고 세워야할 국정원이 국민의 걱정원으로 변해버렸으니 말문이 막힌다"(아이디 돌**)며 국정원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반면 박 시장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그런 일을 하다니, 그게 가능한가?"(아이디 우****), "혹시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아이디 ent****** )며 불신을 나타내는 누리꾼들도 있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