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결혼 전 최민수 빚 2억 5천…충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주은이 과거 충격적이었던 최민수의 빚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편 예능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강주은이 아들에 최민수의 빚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민수는 가족들 몰래 준비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고, 강주은에 "음악을 하면 연기도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주은은 최민수에 "음악도 좋지만 집안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 공연 자금이 필요했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최민수는 아들에 "나는 너희 엄마와 살면서 돈을 목적으로 살지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자 강주은은 아들에 "그것도 문제였다. 최민수와 결혼하면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뭔지 아냐"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최민수에게)몇억 빚이 있었다"면서 "당시 1억 원은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는데 빚이 2억 5천이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내 나이가 23살이었다. 빚이 있다고 결혼을 취소할 수도 없었다"면서 "이 와중에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더라. 그러면서 주변 힘든 동생들한테 없는 돈을 계속 나눠줘 많이 다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얘기도 잘 안 됐고, 최민수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였다.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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