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2분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지만 추세적 반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마켓퍼폼(Marketperform)’,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마켓퍼폼은 시장 수익률 대비 10%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으로 애널리스트의 보수적 의견을 뜻한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이 개선되긴 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며 “철강 비수기인 3분기와 경쟁사들의 진입이 예상되는 4분기의 판매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617억원, 영업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38.5% 감소했다. 하지만 1분기보다는 각각 9.4%, 39%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연결 실적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이익 기여가
그는 이어 “하반기에 세아베스틸 본사 판매량이 회복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3~4분기에 판매량을 꼭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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