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8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자간담회’ 에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혁신센터는 그 동안 창업과 중소기업 혁신,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하는 지역 창조경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2일 기준으로 1135개의 창업기업과 1506개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2834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약 1605억원의 매출 증가 및 1359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정부는 2년차에 접어든 혁신센터 재도약을 위해 예산·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혁신센터 자체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전담기업, VC 등 전문가와 함께 혁신센터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국내 주요 VC 대상 IR개최 등 밀착지원을 통해 기업의 빠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보육기업의 상품개선, 마케팅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활동도 보다 체계화, 조직화 할 계획이다.
우리 벤처기업들이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점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글로벌혁신센터(KIC), KOTRA 무역관 등 해외 네트워크의 연계를 강화한다. 한류행사와 연계한 범부처 글로벌 로드쇼 개최, 해외 투자박람회 참가지원 등 기업들의 해외 홍보 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8일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센터와 함께해준 파트너 기업을 성과의 주역으로 언급했다. 최 장관은 “센터의 전담기업이 네트워크,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제공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모델을 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센터의 경우 삼성이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낙후 공업지역의 생산성을 올렸고 충
최 장관은 “현재까지는 물꼬를 튼 것으로 완성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로 나가 더 큰 성과를 낼 차례”라며 “1년 뒤 세계 스타트업 7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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