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내년 초 전라북도 전주시 이전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 충원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7일 기금운용 전문인력 총 3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운용전략 △국내 주식운용 △국내 대체투자 △해외증권 △해외대체 △리스크 관리 등이다. 책임운용역은 7년 이상, 전임운용역은 3년 이상 해당 분야 경력을 갖춰야 한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인력은 8~9월에 임용될 예정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투자 다변화 전략 등을 고려한 글로벌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작년에만 운용직 63명을 증원했다.올해도 40명을 늘릴 계획이다
[배미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