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와일드카드 장현수(25·광저우R&F)가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다.
25일 오전(현지시간)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이 선수단에 이같이 통보했다.
장현수는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것 자체가 인생의 영광"이라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들뜬 소감을 말했다.
↑ 장현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처 |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5일에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올림픽팀과 합류한 장현수는 "피곤하지만,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올림픽 목표에 대해서는 "메달권 진입"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하나의 팀이라는 말에 걸
장현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본선에선 피지, 독일, 멕시코를 상대로 올림픽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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