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주의, 전북 전역 '폭염특보'…열대야도 기승
↑ 온열 질환 주의/사진=MBN |
전북 14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내린 26일 낮 최고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1∼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전주와 완주, 부안, 고창, 군산, 김제는 밤 평균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북에는 완주와 전주, 익산, 임실, 정읍에 폭염경보가 발효됐고 진안, 장수, 순창, 남원, 무주, 고창, 부안, 군산, 김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더위는 일주일 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때때로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도내에는 지난해보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에는 30도 이상의 고온이 유지되고, 밤에도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