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매 경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일본 대표 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21·닛폰햄)가 미세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등판강행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전반기 막판이었던 지난 10일 경기서 오른쪽 손가락에 물집증상을 호소한 오오타니. 24일로 예정된 첫 선발등판에 적신호가 켜졌다. 소속팀 닛폰햄은 8월에 있을 선두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오오타니의 몸상태에 예민한 상태.
등판이 얼마 안 남았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오타니는 “(손가락은) 좋아지고 있다. 등판은 이미 정해져있다”며 출전강행 의사를 내비쳤다. 타고난 승부욕을 보이고 있는 것.
↑ 일본의 대표에이스 오오타니 쇼헤이(사진)가 손가락 물집 증상에도 강한 등판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오오타니는 전날 삿포로 실내연습장에서 팀 연습에 참가, 프리 타격과 함께 캐치볼을 진행했다. 캐치볼 거리는 약 20m정도. 스스로 60%정도의 힘을 썼다고 밝혔다.
만약 오오타니의 24일 선발이 불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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