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LG의 허리를 굳건하게 했던 우완 셋업맨 신승현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아닌 피로누적이 배경이다.
LG는 21일 고척돔에서 넥센과 후반기 첫 주중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양 팀은 1승1패로 한 경기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신승현이 제외됐다. 최근 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던진 것이 사실”라며 제외이유를 설명했다. LG는 이날 내야수 백창수도 함께 2군으로 내려보냈다. 대신 서상우와 최동환이 합류했다.
↑ LG 신승현이 21일 1군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감독은 피로누적이 이유라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양상문 감독은 신승현을 대신해 김지용, 진해수 등 최근 페이스가 좋은 선수들을 중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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