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순재가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순재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진행된 KBS1 ‘한국의 과학과 문명 4부작 위대한 유산’(이하 ‘위대한 유산’)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과학하고 거리가 먼 사람이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60점 맞은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찌감치 내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지금의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된 건데, 이번에 출연하면서 익숙한 건 동의보감 밖에 없었다. 과학적 발상과 발전이 어느 정도 있느냐 이건 앞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과학적 능력, 과학적 역사, 과학적 계통 이런 것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사진=KBS |
한편, ‘위대한 유산’에서는 세계 인구의 1%도 채 되지 않는 민족이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생산국으로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었던 저력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21일, 22일, 28일, 29일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