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에 폭언한 부천·수원F 직원 벌금 징계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경기장 위에서 심판에 폭언한 구단 직원들이 벌금 징계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20일 부천FC와 수원FC에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부천 관계자는 16일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퇴장 중인 주심에게 신체적 접촉과 폭언을 했고, 수원FC 직원은 같은 날 전남드래곤즈전에서 대기심에게 막말을 했다.
조남돈 연맹 상벌위원장은 "최근 선수와 감독, 심판과 팬들이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하여 올바른 축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존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심판 판정에 대한 구단 관계자의 도 넘은 항의는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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